전체 글37 <빅 쇼트>-시장은 반드시 무너집니다! 《빅 쇼트 (The Big Short, 2015)》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미리 예측한’ 몇 명의 이단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들의 예측 과정은 ‘상식을 거부하고 본질을 파헤친 집요한 관찰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마이클 버리는 먼저 예측하고 ‘돈을 건 사람’입니다. 그의 독특한 사고방식과 결단은 영화의 핵심 줄기이자, 전체 스토리의 출발점이 됩니다.1. 2년간 저금리! 그 달콤한 함정에 빠뜨리다2024년도에 출시한 "2/28 ARM" 상품 - 2년간 저금리, 28년은 변동금리인 주택담보대출1) 천재이지만 괴짜 - 마이클 버리의사 출신의 투자 전문가입니다. 자신만의 분석 방식과 가치관으로 펀드를 운용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어느 날 미국 부동산 시장이 믿고 있는 ‘절대 안정적’이라는 전제에 .. 2025. 7. 25. <국가부도의 날> - 위기를 막을 수 없었을까?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서 말하는 "국가의 위기"는 1997년 외환위기, 즉 IMF 경제위기를 의미합니다. 이 위기는 단순한 경제 불황이 아니라 국가의 통화와 신용 시스템 자체가 무너질 뻔한 심각한 사태였으며, 영화 속 위기의 본질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상황으로 드러납니다.1. 국가가 부도에 직면한 이유1) 과도한 외채에 의존했다.1990년대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들은 국내 자금이 부족하자 외국 은행에서 달러를 빌려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단기 외채(1년 이하)가 많았고, 이를 계속 돌려막으며 연명했죠. 문제는 외국 투자자들이 한국 경제에 의심을 품자, 빌려준 돈을 갑자기 회수하면서 급격한 외화 유출이 일어났습니다.2) 부실한 금융시스템과 기업이 많았다.한보철강, 기아, 대우, 진로 등 대기업들은 정.. 2025. 7. 25. <인사이드 잡>-금융위기의 범인은 누구인가? 2010년 공개된 다큐멘터리 영화 《인사이드 잡(Inside Job)》은 2008년 세계 금융 위기의 원인을 철저히 파헤치는 충격적인 기록물입니다. 이 작품은 경제학 박사 출신인 찰스 퍼거슨(Charles Ferguson)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맷 데이먼(Matt Damon)이 내레이션을 맡아 날카로운 진행을 이끕니다.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장편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인정받았습니다.1. 2008년 금융위기의 흐름을 파헤쳐 보자 (기-승-전-결)[기] - “금융은 왜 점점 더 복잡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워졌을까?”시대 배경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입니다. 미국 경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성장하며 ‘시장 자율주의’가 대세가 됩니다. 레.. 2025. 7. 23. <마진콜>-부실자산을 고객에게 매각하라! 은 2011년 개봉한 미국 영화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기 직전 투자은행에서 벌어지는 긴박한 상황을 생생하게 묘사한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2008년 금융위기 직전 하루 동안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 내부에서 벌어진 상황을 치밀하게 그리고 있으며, 인간의 갈등과 도덕적 선택의 문제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1. 금융기관, 개인, 극도의 이기심이 작용하다.영화의 배경은 글로벌 금융 위기를 앞둔 미국의 투자은행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인해 갑자기 해고된 리스크 관리 전문가 에릭 데일은 떠나기 전, 자신의 부하 직원 피터 설리번에게 중요한 프로젝트가 담긴 USB를 전달합니다. 설리번은 자료를 분석하던 중 회사의 자산 평가 모델에 중대한 오류가 있음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집니다. 회사는 이미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손실.. 2025. 7. 22.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