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 21 <인사이드아웃2>-“불안”의 정체가 궁금하다 《인사이드 아웃 2》는 전작에서 11살이었던 주인공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드는 13세가 되면서, 기존 감정 다섯(기쁨, 슬픔, 분노, 혐오, 공포)에 “불안”이라는 새로운 감정들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감정 내부의 변화와 충돌을 그린 작품입니다. 전편이 “기쁨과 슬픔”의 공존을 통해 어린이의 감정 성장에 집중했다면, 이번 후속 편은 사춘기 소녀가 자신을 정의해 나가는 복잡한 정체성 형성 과정을 섬세하고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감독은 픽사의 베테랑 작가 켈시 맨(Kelsey Mann)이며, 전작보다 더 다채로운 감정들과 보다 복잡한 심리 구조를 시각화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1. “불안”이라는 감정에 지배당하다13세가 된 라일리는 중학생이 되어 친구 관계, 진로, 사회적 평가 등 새로운 문제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2025. 7. 10. 이전 1 다음